(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한 발언이 또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 정책과 집값 폭등의 연관성을 두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설전을 벌였다.
질의 도중 이 의원의 고성이 이어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중재에 나섰다.
그러자 이 의원은 유 위원장을 향해 "왜 자꾸 깽판을 놓냐. 왜 갠세이를 하느냐"고 거칠게 항의했다.
논란이 불거진 단어 '겐세이'는 '견제'를 의미하는 일본어로 흔히 당구용어로 쓰이는 말이다. 현재는 게임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유 위원장은 “겐세이라는 말은 제가 예전에 당구장을 다닐 때 말고는 처음 들어봤다. 위원장에게 겐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느냐”며 “게다가 일본어다. 3·1절을 앞두고 공개석상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8 09: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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