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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데뷔 16년만에 '계백 성충 역' 거지 옷 입었더니 몰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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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분장하고 나서 촬영장에 들어갔더니 처음에 사람들이 몰라보더군요.”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계백'에 계백과 함께 충신으로 유명한 지략가 성충 전노민이 등장했다.
 
▲ 사진=전노민, MBC 월화드라마 '계백'

신사, 젠틀맨, 매너 남, 다정 다감한 남편, 효자의 반듯한 이미지를 가진 전노민이 신라군에 포로가 된 백제 노예로 첫 등장한 것 부터가 파격이라는 반응이다.
신라군 진영에서 계백 이서진과 함께 포로가 돼 노예들이 입는 거친 복장과 헝클어진 머리로 기존 이미지를 배신하는 전노민의 모습 자체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정작 거지 꼴을 한 본인은 어떨까?
전노민은 어색한 듯 웃으면서 “데뷔한지 16년이 넘었지만 이런 노예복장은 처음”이라면서 “나도 처음에는 무척 어색했는데, 촬영장의 감독님과 스태프들 연기자들이 모두 절 엑스트라로 알고는 잘 몰라보더라”고 설명했다.
 
전노민은 이어 “그동안 대사도 점잖은 톤이나 지적인 표현을 구사해왔는데... 노예 신분이다 보니 거친 대사들을 쏟아내야 하니 그 톤을 잡는 것도 제게는 어려움이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전노민, MBC 월화드라마 '계백'

전노민은 다른 노예들에게 호통치듯 “야 이놈들아~”라는 첫 대사부터 무척 어려웠다고...
전작 '로열 패밀리'를 함께 했던 김도훈 PD는 전화를 걸어와 “신선하다”고 평해왔다.
정형수 작가는 전노민에게 앞으로 신분과 캐릭터에 있어 ‘3단 변신’이 있을 것이라고 섬세한 연기를 부탁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정부로 섹시한 남자로 시청자들에게 평가받은 전노민은 이번에는 야생의 짐승남 소리를 듣고 있다.
전노민은 “배우가 무슨 캐릭터를 마다하겠습니까? 시청자들이 어색해 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22일(월) 방송된 [계백] 9회가 16.1%(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기준)로 또 한번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무서운 상승세로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오늘 23일(화) 방송될 10회에서는 의자(조재현)를 납치해 죽이려는 계백(이서진)을 막기 위해 초강수를 두는 은고(송지효)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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