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군입대한다.
지드래곤은 탑에 이어 빅뱅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불구속 기소, 직위가 해제됐다.
이에 최근 용산 공예관으로 대체 군복무 중이다.
탑에 이어 군복무 행을 결정 지은 사람은 지드래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내년에 군대 간다”라고 2018년 입대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금방 만날 수 있으니까 슬퍼 마시라”라는 팬들을 향한 애정의 말을 더했다.
지드래곤에 이어 군입대를 할 멤버는 태양이다.
태양은 지난해 정규 3집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잘 마무리하고 부름을 받으면 가야죠”라고 군입대를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의 입대는 내달 12일. 탑, 지드래곤, 태양까지 빅뱅 형라인이 군입대를 확정했다.
이제 남은 멤버는 동생라인인 대성과 승리. 이들의 입대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다시 완전체 빅뱅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