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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무한도전’ 연출직 내려논다 “MBC와 인연은 계속 이어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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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김태호PD가 MBC ‘무한도전’ 연출직을 떠난다.

MBC 관계자는 27일 “김태호PD가 ‘무한도전’ 메인 PD에서 내려온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무한도전’과 관련한 업무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김태호 자리에는 ‘나 혼자 산다’ ‘쇼! 음악중심’을 연출했던 최행호PD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이라는 이름이 맞을 정도로 장수 프로그램이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4월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 긴 역사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 대표적 사례는 멤버교체다. 2005년 박명수 합류 뒤로 그해 10월 김태호PD가 연출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정준하와 하하가 합류했고, 전진과 길이 ‘무한도전’을 거쳐갔다.

무한도전/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무한도전/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2014년 노홍철의 하자, 2015년 정형돈의 하차가 ‘무한도전’ 팬들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 후 양세형과 조세호가 합류하며 그들의 빈자리를 매워주고 있다.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PD가 떠난 ‘무한도전’은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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