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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아들 이시형에 이어 사위 이상주까지 압수수색…‘MB 소환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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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맏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가 불법자금 수수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 대통령의 장녀인 주연씨의 남편이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 이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나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사건 등 그간 알려진 사안과 별개의 범죄 정황이 포착되면서 진행됐다. 

 

SBS뉴스 화면 캡처
SBS뉴스 화면 캡처

 

검찰은 불법 자금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이 전무의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단계에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이 전무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5일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를 검찰로 소환해 10시간 이상의 수사 후 그를 귀가조치 시켰다.

또한 지난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지난 14일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다스는 이 전 대통령 소유’라는 점을 못박았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제 주인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은 처음이며 사실상 다스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사실상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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