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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만연하는 번아웃, 번아웃 증후근 뜻은?…‘무기력해지는 정신 질환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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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번아웃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불태워 없어진다’라는 뜻의 ‘소진(燒盡)’ 의미를 갖고 있다.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의욕이 가장 넘치는 사회 초년생인 1~5년차 직장인들이 많이 겪게 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스트레스와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TV조선 ‘뉴스9’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9’ 화면 캡처

 

잡코리아 작년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8명 번아웃 증후군, 범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회사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또한 26일 임상간호학회지에 실린 ‘다차원적 요인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을지대 간호대 연구팀이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22명을 조사한 결과 216명(97.3%)이 중등도 이상의 소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정신질환인만큼 꾀병 혹은 정신병환자 취급에 말 꺼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긍정적이고 여유있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스스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꼭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이나 우울증은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누구나 우울감을 경험하곤 하지만 우울증은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보통 2주이상 지속된다는 점에서 구별이 된다. 치료를 통해 힘든 기간과 강도를 줄여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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