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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시에서 ‘대형 폭발’, 테러 증거는 없어…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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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영국 레스터 시내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사고는 테러가 아니라고 경찰이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역 경찰은 성명을 통해 “레스터 소방구조대와 경찰이 협력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단계에서 테러와 연관된 폭발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과 대중에 폭발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 자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레스터시(市) 힝클리 로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시 중심에 인접한 상업 및 주거지역으로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6명 중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레스터셔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7시3분께 레스터 힝클리 로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중대 사고’로 규정하고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주변에 있는 시민에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사고 지역은 중심가에 인접한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레스터셔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켜 진화와 함께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전문가와 수색 및 구조요원을 포함해 (폭탄)전문가도 파견됐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경찰은 “힝클리 로드에서 대형 사고가 생겨 모든 구급 서비스가 대처하고 있다. 칼라일 스트리트와 힝클리 로드 일부가 폐쇄됐으며 피해가라”고 트윗을 했다.

현장을 찍어 SNS에 올린 비디오 영상은 2층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고 위쪽 거주층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으며 잔해가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비추어 줬다.

또한 주변에는 많은 경찰차량과 구급차가 몰려 있었다.

다른 영상에서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사람들이 현장으로 달려가고 다른 이들은 건물 밖에 쌓인 잔해를 옮기고 있었다.

소방구조 당국의 대변인은 지금은 수색과 구조하는 단계로 사상자가 생겼는지, 매몰자가 있는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단순한 사고인지 테러인지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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