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26일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통신은 중앙기상국 발표를 인용해 26일 오전 2시 28분(한국시간 3시28분)께 이란 현청 동남쪽 34.7km 떨어진 해역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4.44도, 동경 121.90도이며 진원 깊이는 17.7km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환태평양 조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에 속한 나라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지난 2017 5월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지난 2017년 9월 20일 역시 대만 동부 화롄현 동쪽 방향 74.6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2월 5일 밤 6일 밤 11시50분께(한국시간 7일 0시 50분) 대만 화롄현 북동쪽 18.3km(화롄 근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진원의 깊이 10km)이 발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6 09: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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