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형견이 탈출해 도심 한복판을 활보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관동 남구 푸른길공원에서 대형 셰퍼드 한 마리가 소형견 3마리를 공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근처 상점가에서 또 다른 셰퍼드가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활보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10분 만에 셰퍼드를 포획했다.
공격받은 소형견들은 모두 죽었으며 셰퍼드 한 마리가 포획 도중 질식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개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민들이 크게 놀라 대피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의 신고전화가 이어졌다.
포획된 셰퍼드들은 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주택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 측은 “오후 4시쯤 집에 돌아왔더니 개 4마리가 사라져 찾고 있었다. 개장 지붕 틈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또한 나머지 셰퍼드 2마리 역시 주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포획됐다.
경찰은 견주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6 09: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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