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지누가 슈가맨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 지누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누는 1996년 당시 가수 지누로 활동하며 ‘엉뚱한 상상’을 발표한 후 롤러코스터로 활동하며 음악의 다양성을 넓혀갔다.
현재는 미국에서 ‘히치하이커’로 활동하며 미국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의 메이저 음반사 CEO들은 뉴욕에서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히치하이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서로 자신들의 회사로 뛰어가며 그에게 전화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CEO들은 제일 먼저 그를 섭외하기 위해 서로 제각가 재빨리 전화를 했던 것이다.
지누는 유희열과의 옛시절 추억이 담긴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원래 무서운 사람이었다는 얘기를 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지누로 인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유희열의 모습을 볼 수있었다.
지누는 중학생 시절 당시 록밴드로 활동하고 있던 자신과 달리 발라드 밴드로 활동하던 유희열과 그의 밴드 인기에 화가 난 지누가 속한 밴드의 한 친구 욕설을 들은 유희열이 공연이 끝난 후 친구들을 집합 시킨 후 일렬로 세웠던 일화를 들려줬다.
이 상황 당시 평화주의자였던 지누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직감을 예견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군복무 시절 당시와 제대 후 음악가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유희열은 히치하이커 복장을 하고 나온 친구 지누의 모습을 보고 반가운데 챙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말에 지누는 “너도 이렇게 안되려면 열심히 살고 방송도 열심히 하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더 웃음을 줬다.
지누는 미국에서도 벗지 않던 복장을 벗어던지며 슈가맨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리는 ‘세상에 없는 사랑’을 부른 어반자카파에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