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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리틀 포레스트’, 지친 삶 속 한 박자 쉬어가라는 #위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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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특별한 사계절이 영화 속에 담겼다. ‘리틀 포레스트’ 안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 말 그대로 영화 팬들에게 휴식을 선물할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오랜 시골 친구 재하(류준열 분)와 은숙(진기주 분)을 재회하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리틀 포레스트/ 영화 포스터
리틀 포레스트/ 영화 포스터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한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 속 휴식과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에 부합하듯, 따뜻함을 선사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만화가 원작이며, 일본에서는 영화로도 이미 제작된 바 있다. 일본과 한국 영화의 차이점은 단연 편수. 일본은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2편으로 나눠 사계절의 풍광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

반면 한국 영화의 경우 속도감과 리듬감을 더했으며, 우리 감성에 더 맞게 스토리를 살짝 각색했다. 그 중심에 혜원과 그의 엄마(문소리 분)의 관계 설명이 있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혜원을 두고 떠난 엄마. 혜원은 그 당시엔 엄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 한다.

하지만 힘들었던 도심 생활을 겪고 다시 시골로 내려온 혜원은 엄마의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한국인의 감성을 건드린다.

전형성을 벗어난 모성을 완벽하게 그린 문소리의 연기와, 철부지인 딸 김태리의 호흡은 영화에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자연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을 통해 치유받는 시간이었다”-윤나라 미술감독

‘리틀 포레스트’가 시작되는 중심에는 혜원의 집이 있었다. 이는 사계절 동안 가장 중요하게 등장했던 공간. 실제 임순례 감독 또한 혜원의 집을 찾아내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넓은 마당, 크게 뚫린 창문과 마루. 자연과 교류하고 순응할 수 있는 공간인 혜원의 집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그의 내면을 보여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혜원이 무턱대고 내려온 시골집에선 그동안 멈췄던 밥 짓는 소리와 장작 패는 소리가 났고, 다시 한 번 온정과 함께 인생의 깨달음이 타올랐다.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리틀 포레스트/ 영화 스틸컷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영화를 선물하고 싶었다”는 임순례 감독. 임 감독의 말마따나 관객들은 ‘리틀 포레스트’로 한 박자 쉴 수 있는 여유로움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8일 개봉.

# 완성도
★★★★☆

# 연기력
★★★★☆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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