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김구라·오현경·지상렬,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에서 ‘털게’의 모든 것을 맛보다

(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구라·오현경·지상렬이 저녁으로 ‘털게’를 먹으러 삿포로의 최대 번화가 스스키노 거리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구라·오현경·지상렬이 스스키노 거리의 털게 요릿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뾰족하고 각진 킹크랩과 달리 둥글고 털이 많은 ‘털게’는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이며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단맛이 특징이다. 김구라는 요리가 가장 많은 코스로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간단하게 맥주부터 마시며 기다리자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채 요리로는 새우말이·털게 무침, 그리고 털게 알을 편육처럼 뭉쳐놓은 알 편육이 나왔다. 뒤이어 털게 초벌 절임이 나왔고, 털게 찜과 털게 스키야키가 나왔다. 그 외에도 털게 내장 두부, 털게 다리 회, 털게 구이, 털게 딤섬 그리고 털게 모둠 회까지 상차림이 가득했다. 
 
지상렬은 털게 살을 정성스럽게 발라 보트 모양의 접시에 담아 오현경에게 선물했다. 오현경은 받기가 미안하다며 “너무 귀여웠어”라고 감동했다. 또한 오현경은 뚜껑에 살을 발라먹는 김구라를 보며 “이걸 왜 뚜껑에다 놓고 먹어?”라며 앞접시를 챙겨주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를 또 챙겨주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고추냉이를 많이 먹는다며 더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무리하게 많은 양의 고추냉이를 발라 먹었다. 이에 오현경은 지상렬에게 “그렇게 먹으면 그 느낌이 어떤데?”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맛 없지, 뭐”라고 덧붙였다. 오현경은 지상렬에게 “고추냉이 먹기 대회 나가봐”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