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사이다’ 대처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길은조(표예진)가 진상 손님을 훌륭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종희(송유현)는 길은조와 정인우(한혜린)에게 점장 테스트의 일환으로 블랙리스트 손님들을 대처할 방안을 생각해보라고 지시했다. 며칠 후 뷰티 센터 내에서 소문난 진상 손님이 소란을 피웠고 길은조는 테스트에 나서게 됐다.
진상 손님은 뷰티 센터에서 관리를 받은 뒤 뾰루지가 났다며 “나 나름 파워블로건데 내 블로그에 여기 올리면 당신들 문 닫아야 돼. 고객이 왕이라면서?”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미 7회 사용한 10회 쿠폰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선뜻 그러겠다고 답한 길은조는 “돌려드리기 전에 계산을 깔끔하게 할게요.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시면 소송을 거시면 됩니다. 그리고 피부과 소견서도 부탁드릴게요”라며 조목조목 진상 손님의 부정함을 되짚으며 그를 당황시켰다.
길은조의 야무진 대처를 지켜보며 구종희와 홍석표(이성열)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BS1 ‘미워도 사랑해’는 평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