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다빈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다빈은 2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49점을 기록. 지난 21일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7점과 합산해 총 199.26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최종 성적 7위에 올랐다.
이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석권한 김연아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또한 점수로도 밴쿠버 올림픽 당시 228.56점을 기록한 김연아를 제외하면 한국 여자 싱글 피겨 선수가 낸 최고점이기도 하다.
한편, 매끄러운 연기로 좌중을 압도한 최다빈은 모든 걸 마치고 눈물을 흘리기도.
이번 올림픽 무대는 지난해 6월 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故 김정숙 씨에게 바치는 경기였기에 더욱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최다빈.
앞으로 더욱 뻗어나갈 그의 스케이팅에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3 16: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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