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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남’, 정치권 반응 크게 엇갈려…“천안함 폭침 주범” vs “확인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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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북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부위원장 파견을 놓고 정치권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23일 kbs뉴스에 따르면 국회 위통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영철이 천암함 폭침 책임자로 확인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영철 노동장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방문을 수용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의 책임자로 확왼된 바 없다며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파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상임위 밖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전개됐다.
 
자유한국당은 김영철 ‘방남 수용 불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김영철/ 뉴시스 제공
김영철/ 뉴시스 제공

 
바른미래당도 대북제재를 훼손하면서까지 김영철의 방문을 수용하는 정부의 태도가 극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만났던 김영철을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23일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 논란과 관련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일으켰지만 관련자를 특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정찰총국장이던 김 부위원장은 공격을 주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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