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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부통령, 北 김여정 ‘악의 가족 패거리’ 맹비난…“살인적 독재정권과는 함께 하지 않을 것”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8.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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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여정에 대해 악의 가족 패거리라고 비난하며 미국은 살인적인 북한의 독재 정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에 대해 ‘악의 가족’ 일원이자 독재정권의 핵심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 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CPAC)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이 살인적인 북한의 독재정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명했다.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을 ‘악의 가족 패거리’로 지칭하고 이들의 북한 정권이 2500만명의 주민을 야만적으로 대하고 탄압하며, 굶기고 또 감옥에 가두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정은의 여동생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폭압적이고 억압적인 정권의 핵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500만명 북한 주민의 고통을 소개하고서 유엔조차도 이런 범죄행위의 심각성과 본질은 현시대에서 비교할 곳이 없다는 표현을 썼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북한의 끔찍한 인권 유린과 반인도주의 범죄를 방조하는 역할을 맡은 김여정을 제재했다고 덧붙였다.

 

SBS 뉴스 영상 캡처
SBS 뉴스 영상 캡처

 

아울러 펜스 부통령은 북한 주민이 아주 작은 반항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일상적으로 감옥에 갇히고 처형까지 된다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런 북한 체제의 현실과 관련해 모든 미국민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가슴 아픈 사연을 가슴 깊이 기억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동안) 북한인들과 함께 서서 응원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부 언론을 지목하고서 미국이 살인적인 독재정권과는 같이하지 않을 것이며 살인적인 독재정권에는 맞서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거나 핵과 탄도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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