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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오늘(23일) 방한…文대통령과 만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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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한옥 사랑채 상춘재에서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올림픽 대표단과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등 주요 참모진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 분위기를 북미대화로 연계하려는 국면에서 트럼프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이방카 보좌관 방한이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도 참석하기로 하면서 북미대화 가능성까지 다시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북미 양측이 접촉할 가능성과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지만 북한과 미국 고위급 인사의 잇따른 평창행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미 양측이 폐회식을 계기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이방카 보좌관 / SBS 뉴스 캡처
이방카 보좌관 / SBS 뉴스 캡처

문 대통령이 상춘재에서 만찬을 여는 것은 그만큼 이방카 보좌관을 정상급으로 예우하겠다는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상춘재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당시 차담회 장소로 쓰인 곳이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를 다녀간 귀빈들은 많았지만 청와대 본관 밖인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 내외 환대를 받은 외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민간항공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한 뒤 24일과 25일 미국 선수들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저녁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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