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이진욱, 오대환에 사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리턴’이진욱이 오대환에게 사과했다.
22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독고영(이진욱 분)이 김정수(오대환 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독고영은 김정수의 방에서 수첩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의심했다.
이어 독고영은 “이 그림 뭔가 이상하지 않아?”라며 주사위에 99가 적혀 있고, 색이 칠해진 세 개의 숫자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고영은 “근데 이게 단순해 보여도 뭔가 느낌이 사하다”라며 “김정수는 집안 곳곳에 자신을 잡을 수 있는 단서들을 뒀어”라고 말했다.
이어 독고영은 김정수에 식사를 권해주며 “99,114,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하는 걸로”라며 “나도 당신 계획의 일부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수는 “유감 없어요. 독고영 형사한테 유감 없다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독고영은 “아, 감동이네. 나는 또 약물을 네 병이나 훔쳤다 길래 그 살생부에 내 이름이 있으면 어쩌나 살짝 쫄뻔 했거든”이라고 답했다.
또한 독고영은 “미안했습니다. 그땐 나도 어렸고, 부족했고, 김수현씨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현씨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SBS ‘리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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