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선유과 이정수가 매끄러운 해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남,여 쇼트트랙 전 경기 진선유과 이정수가 중계에 나섰다.
긴장되는 골드러쉬를 앞둔 선수들 못지않게 메달리스트 출신인 해설진들의 준비와 각오도 남 다를 수밖에 없다. KBS의 쇼트트랙 중계진은 개막식 방송 시청률 23%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이재후 아나운서와 대한민국 첫 쇼트트랙 3관왕인 토리노의 진선유 코치, 밴쿠버 2관왕이자 현역인 이정수 선수다.
이재후 캐스터가 쾌속 중계로 속도를 올리면 진선유와 이정수 해설위원은 메달리스트의 경험을 살린 핀포인트 해설을 통해 집중력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마침내 선수들이 피니시라인에 들어섰을 때 참았던 숨이 한 꺼번에 터져나오는 세 사람의 폭발적인 환호성은 현장에 함께 와있는 듯한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다관왕인 진선유, 이정수 해설위원은 메달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국, 내외 선수들의 성향과 습관은 물론, 순간의 분위기와 심정까지 제대로 짚어내며 우리 선수들의 금빛질주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매끄러운 생중계 방송에 연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