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스케치] 스벤 크라머, 네덜란드 얀블로휴이센 대신 사과 "개 사랑해서 그랬다" 과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네덜란드 선수들로 인해 연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네덜란드 남자 팀추월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얀 블로휴이센은 "개를 잘 대해 주세요(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 국민들의 비난을 받기 충분했다.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는 말로 해석. 여론은 들끓었다.

이에 스벤 크라머는 네덜란드 선수를 대표해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한다"며 "평창올림픽을 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 선수 단장 예론 비흐도 이에 한 마디 거들었다. 그는 "얀과 오른 얘기를 나웠는데 얀이 개를 매우 사랑해서 논란이 된 말을 했다고 한다"라고 그의 말을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발언은 옳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팀추월 대표팀/ 뉴시스 제공
네덜란드 팀추월 대표팀/ 뉴시스 제공

네덜란드 단장에 말마따나 그의 발언은 얕은 생각만 가지고 나온 말이었다.

개를 아무리 사랑한들, 그 기자회견 자리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이었고, 개를 이야기하는 자리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개인적인 생각을 짜증으로 말해선 안됐다.

금메달 리스트에도 이름을 못 올리고, 매너까지 진 이번 올림픽이었다.

그럼에도 스벤 크라머의 사과는 한국 국민들의 마음 한 켠을 풀리게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