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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선고에 딸·아내에 대한 애정 드러낸 방송 모습 재조명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8.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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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여중생 딸의 친구를 유인·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게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이영학은 지난해 10월 딸의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추행한 뒤 살인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인 최씨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계부가 최씨를 성폭행했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학의 부인 최씨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영학은 부인의 사망 이후 이상 행동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학은 부인의 사체를 직접 염하며 1시간 가량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한 바 있다.

‘화재집중’ 방송캡쳐
‘화재집중’ 방송캡쳐

지금 행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이영학도 존재했다.

이영학은 과거 ‘화재 집중’에 출연 당시만 해도 아내와 딸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출연 당시 아픈 딸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제 한 걸음 걷는거니까 아이와 엄마 세 사람이 있으니 지쳐도 같이 응원하고 도와가야죠”라고 말하면서 “아빠의 어금니가 남아 있는한 포기 안해 눈물이 남아있는 한 포기하지 않을게 나의 천사야 사랑해”라는 말을 하며 딸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한편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사형 선고가 확정되더라도 집행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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