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민병두, 안철수에 정면승부 요청…”정치생명 걸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하라” (전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

오늘(21일)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전 대표에게 권한다. 차제에 정치생명을 걸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라. 나도 안철수 전 대표와 겨루고 싶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안철수 전 의원 / 뉴시스 제공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 뉴시스 제공

민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송파 보궐선거에 나온다면 그것은 비겁한 일이다. 노원 보궐선거를 원인 제공 해놓고 송파 출마는 명분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며 “선거에 나오지 않고 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한다? 그런 선대위원장을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낙동강으로 가장 먼저 피신해서 선거를 치른다고 하니 지도력을 상실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병두 트위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병두 트위터

이어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세우지 않으면 대장 깃발이 없는 것이어서 구청장 후보 서울시의원 후보도 못 구한다. 그러니 떠밀려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럴 바에는 일찌감치 정치생명을 내걸어라”라며 “야권 단일 후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마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서울-안철수, 경기-남경필 후보로 수도권 선거를 치르고 나머지 지역은 각개약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끝으로 “그 경우 안철수 후보는 이미 내용상으로 보수 후보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색깔을 드러내고 정면 승부를 하자. 그래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 적폐 청산인지 아닌지, 공정경제인지 아닌지 분명한 가치와 노선을 걸고 국민의 심판을 구하자”라며 “안철수 전 대표와는 아무런 빚도 없고, 채권 채무관계가 없는 민병두가 정면승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시스 제공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시스 제공

앞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힌 바 있다.

이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글 전문.

안철수 전 대표에게 권한다. 차제에 정치생명을 걸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라. 나도 안철수 전 대표와 겨루고 싶다.

1. 안철수 전 대표가 송파 보궐선거에 나온다면 그것은 비겁한 일이다. 노원 보궐선거를 원인 제공해 놓고 송파 출마는 명분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2. 선거에 나오지 않고 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한다? 그런 선대위원장을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 홍준표 자유당 대표가 낙동강으로 가장 먼저 피신해서 선거를 치른다고 하니 지도력을 상실하지 않았는가?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세우지 않으면, 대장 깃발이 없는 것이어서 구청장 후보 서울시의원 후보도 못 구한다. 그러니 떠밀려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럴 바에는 일찌감치 정치생명을 내걸어라.

3. 야권 단일 후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마도 자유당과 미래당이 서울-안철수, 경기-남경필 후보로 수도권 선거를 치르고 나머지 지역은 각개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경우 안철수 후보는 이미 내용상으로 보수 후보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색깔을 드러내고 정면 승부를 하자. 그래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 적폐 청산인지 아닌지, 공정경제인지 아닌지 분명한 가치와 노선을 걸고 국민의 심판을 구하자.

안철수 전 대표와는 아무런 빚도 없고, 채권 채무관계가 없는 민병두가 정면승부하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