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비지차와 사차인치의 효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고지혈증 잡는 콜레스테롤의 비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선재광 한의사는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재광 한의사는 “콜레스테롤은 질환이 아니라 위험요소일 뿐”이라며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콜레스테롤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 쓰지 말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몸에 혈액이 6.5L라면 콜레스테롤은 단 12g에 불과하다”며 생수통을 들고 설명했다.
선재광 한의사는 “건강한 콜레스테롤 비율로 1:4:5를 맞추는 것이 좋다”며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1, LDL 콜레스테롤 4, 중성지방 5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다”며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재광 한의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콩 비지로 만든 비지차를 마셔야 한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콩비지를 말려서 끓인 차를 아침, 저녁 하루 15g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비지차는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 고단백 영양식품이다.
선재광 한의사는 “비지의 대두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하고 LDL수치는 낮추고 HDL수치는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레시틴 성분이 지방에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주며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그밖에 중성지방을 예방해 비만방지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는 비지차 레시피.
1. 비지를 달군 프라이팬에 널고 중불에서 볶는다. (생비지의 경우 수분이 많아 약 10~20분 소요)
2. 약불로 줄여서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 (건조한 비지의 경우 5분만 볶아준다)
3. 믹서기로 곱게 갈아준다.
4. 다 만든 비지차는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서재걸 박사가 출연해 ‘기름이 낀 피’를 말하는 고지혈증을 잡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재걸 박사는 “아무리 피가 많아도 흐르기만 하면 문제는 없지만 혈액이 끈적하게 되면서 혈전이 혈관을 막는 순간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혈전을 잡는 비법으로 ‘땅위의 별’로 불리는 오각형 견과류 사차인치를 소개했다.
왕혜문 한의사는 “사차인치는 견과류로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란다”며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덩굴식물로 약 2m 정도 자란 나무에서 수확한다”고 설명했다.
서재걸 박사는 “사차인치에 풍부한 성분이 바로 오메가3로 혈전을 녹인다”고 말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