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이른바 ‘어금니 아빠’ 로 알려진 이영학이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방송 된 JTBC ‘사건반장’ 은 이영학의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중학생 딸의 친구를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영학.
그의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21일 선고됐다.
그가 저지른 범죄는 ‘범죄 종합세트’ 라 해도 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다.
아동청소년에 해당하는 중학생 딸에게 여러가지 범죄를 저질렀고, 그 과정에 마약류관리법도 위반했다.
뿐만아니라 성매매에 관련된 혐의도 있다.
이에 앞서 검사는 이영학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고 오늘 21일 1심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이유로 교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계획적인 범행이었을 뿐 아니라 본인의 성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변태적·가학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국제 사회에서는 사형 집행이 10년이상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사실 상 ‘실질적 사형 폐지국가’ 라고 본다.
우리나라도 마지막 사형 집행으로부터 약 20년이 흘렀으므로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이영학의 죄질이 너무 무겁다보니 사형 집행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며 의견이 분분하다.
JTBC ‘사건반장’ 은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