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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놋쇠 귀걸이 부작용으로 귓볼 잃을뻔 한 3세 소녀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2.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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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귀걸이 부작용으로 곤혹을 치른 한 소녀가 있다.

지난 1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북아일랜드에 거주 중인 소녀 아멜리아 몰로네이(Amelia Moloney, 3)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아멜리아는 지난주 엄마에게 무당벌레 모양 귀걸이를 선물 받고 하루종일 귀걸이를 하고 다녔다. 심지어 잘 때도 귀걸이를 빼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소녀의 엄마는 위생이 걱정돼 귀걸이를 빼려고 했지만 아멜리아는 잠깐이라도 귀걸이를 빼고 싶지 않아 격하게 거부했다.

3일 후, 아멜리아를 유치원 보낼 준비를 하던 엄마는 딸의 귓불에서 썩은 피부처럼 보이는 괴사 조직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됐다.

딸의 귀를 살펴보니 이미 고름이 가득했다. 걱정된 엄마는 딸의 귀걸이를 뺐고, 그 순간 피도 함께 묻어 나왔다.

Babies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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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엄마는 아멜리아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아멜리아의 귀를 본 의료진은 "귓볼이 없어질 뻔했다"며 "빨리 병원에 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며 항생제를 처방했다.

엄마는 "귀걸이 때문에 귀를 잃을 뻔 했다니 믿을 수 없다"며 "만약 귀걸이를 일주일 동안 차고 있게 했다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을 수도 있었다"며 자책했다.

귀걸이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엄마는 딸에게 선물했던 귀걸이가 사실 저렴한 놋쇠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엄마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전액환불을 요구했지만, 웹사이트에 '놋쇠'로 만들어졌다고 명확히 쓰여 있는 점과 그동안 판매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