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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부터 박신혜까지’ 한류스타 총출동한 제17회 PiFan 개막식 [K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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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7월 18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홍보대사 이현우, 후지이 미나와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병헌, 전지현,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박신혜를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고경표, 김예원, 김지원, 이수혁, 박상민, 이채영, 김윤혜, 마동석, 여민정, 손세빈, 신주아 등 배우뿐 아니라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정지영, 김유진, 김성홍, 이준익, 김대승, 장철수 등의 감독들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인들도 대거 자리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배우 신현준과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부천영화제는 날씨도 판타스틱한 영화제가 될 것 같다. 영화는 흔히 꿈꾸는 사람들이 만드는 완벽한 창조물이라고 한다. 17회 부천영화제에서는 강력하고 환상적인 세계44개국 영화를 만나실 수 있다. 영화제의 주제는 행복한 관객(Happy Audience)이다”고 제17회 PiFan을 소개했다.


제17회 부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도 이날 개막식에서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역대 최초로 한일 남녀배우가 홍보대사로 임명 돼 더욱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더 새롭고 다양한 장르 영화와 행사들이 마련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후지이 미나는 “많은 여러분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누구보다 이 영화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어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 세개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잇스타 어워드 수상자 마동석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동료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올해 운좋게 또다른 상을 받게 됐다. 과분하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제가 배우로서 잘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고 반성도 하게 된다. 그래서 상의 의미가 있고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린다(웃음). 성실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판타지아 어워드 남녀 수상자는 김수현과 박신혜로 선정됐다. 이날 해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김수현을 대신해 자리한 소속사 키이스트 신필순 대표는 “여기저기서 실망과 탄식의 목소리가 들린다. 김수현씨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짧게 대리 수상소감을 전했고 박신혜는 “이렇게 영화제 초청받은 것도 영광인데 부천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뽑아주셔서 더 영광이다. ‘7번방의 선물’로 많이 사랑받았는데 홍보에 참여하지 못해 부천 시민분들일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병헌은 “프로듀서분들이 주는 상이라 더 뜻깊다. 개인적으로 장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떻게 이 엄청난 영화제에 처음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스케줄이 없는한 빠짐없이 참석하도록 하겠다. 외국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엄청나게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피부로 느낄때가 많다. 그때마다 뿌듯하다. ‘레드2’가 오늘 개봉했는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주시고 한국배우가 나온 외국영화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 이병헌 전지현 마동석 박신혜 김수현 / 톱스타뉴스 포토 DB

함께 수상한 전지현은 “이 자리를 빌어 작년과 올해 ‘도둑들’, ‘베를린’ 많은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받은 상은 많은 프로듀서님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이라 생각하니 기쁘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부천국제영화제에서는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로 44개국 230편(장편 135편, 단편 9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공식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유럽, 북남미,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12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비경쟁부문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서는 42편의 엄선된 신작 영화가 공개된다.


한편 지난 18일 개막한 제17회 PiFan은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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