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조민기 소속사가 성추행 논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조민기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3월 3일 방송 예정인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도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조민기는 JTBC ‘뉴스룸’과의 통화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해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곧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의 한 신인배우가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 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