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경기에서 중국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는 판커신의 악명 높은 ‘나쁜손’이 한몫을 했다.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올림픽 3000m 여자 계주 경기가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이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중국은 4분 07초 424의 기록으로 한국에 뒤진 2위로 결승선에 골인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고 말았다.
실격사유는 마지막 주자였던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던 중 최민정을 밀쳤다는 것.
판커신의 악명 높은 ‘나쁜손’은 한국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판커신은 박승희의 옷을 몇 번이나 잡아채려 팔을 뻗었다.
판커신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박승희는 1위로, 판커신은 2위로 들어왔다.
또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심석희의 오른쪽 무릎을 손으로 잡아 제지했다.
이에 심판진은 심석희와 판커신 모두에 페널티를 줘 두 선수 모두 실격 처리 됐다.
한편, 판커신의 이런 ‘나쁜손’에 중국팀의 실격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1 09: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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