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과 김성수는 서로에게 칭찬을 건넸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제작을 맡은 손정현 PD을 비롯해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까지 출연 배우 6인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성수는 극 중 파트너 예지원을 바라보며 "기승전 열정이다. 열정으로 귀결되는 인물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수의 너스레에 예지원은 "김성수는 안정적인 키스를 하는 남자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 세 커플 중 가장 안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커플이다. 인우(김성수 분)가 미라(예지원 분)을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도 성수씨가 성숙하고 되게 듬직하다. 인우의 모습이 보인다. 키스를 안정적으로 잘하는 남자"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촬영장의 후일담에 대해 "저희 평균나이가 45세 이상이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이어 "40대 이전에 작품을 다룰 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 매체 기자에게 질문을 받아 드라마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처음 모두가 모여 식사를 나눴을 때부터 굉장히 잘 맞았다. 거의 분위기는 시청률 20% 되는 드라마의 쫑파티 모습을 연상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첫 촬영을 시작하면서 재밌게 찍을 수 있겠구나"라고 첫 촬영의 느낌을 전했다. 또 "감독님 자체가 밝고 젠틀해서 톤 앤 매너가 이어지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대체로 재밌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함께 부부 연기를 하는 예지원은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감우성, 김선아 주연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 멜로다.
20일 첫방송되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후 10시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