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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지현, “강제성 없다? 이윤택 기자회견 보고 절망”…jtbc 취재진 만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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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뉴스룸’ 배우 김지현은 이윤택 감독의 기자회견에 절망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어제 있었던 이윤택의 기자회견을 본 전직 단원들이 어젯밤 jtbc 취재진을 만나서 강압적으로 성폭력이 이루어진 정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윤택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지현 씨는 강제성이 없었다는 그의 말에 절망했다.
 
김지현 씨는 앞서 SNS를 통해 연희단거리패 시절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 낙태까지 경험했다고 폭로했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김지현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윤택 씨가) 나 정말 너에게 좀 못 할 짓을 했다고 했다"며 "이윤택 선생님도 아실 거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성폭행 피해를 밝히고) 나올 줄 모르셨을 거다. 계속 연극할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00선배에게도 막 도저히 ’계속 선생님께서 성폭행을 하신다’ 그래서 00선배가 (이윤택 씨에게 그만두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제발 그러지 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도 이번 일로) 왕이니까 말 못하고 그러지 않고 왕도 잘못하면 벌받는구나(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지현은 지난 19일 SNS에 “2005년 전 임신을 했다. 제일 친한 선배에게 말씀을 드렸고 조용히 낙태를 했다"면서 "낙태 사실을 아신 선생님(이윤택)께선 제게 200만원인가를 건네시며 미안하단 말씀을 하셨다”고 적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을 했다는 그는 “이후 얼마간은 절 건드리지 않으셨지만 그 사건이 점점 잊혀져갈 때 쯤 선생님께서 또 다시 절 성폭행하시기 시작했다"면서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던 아이기에 전 자신의 사람이란 말씀을 하시면서요. 괜찮다. 괜찮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연희단거리패에 속해 있는 선배 단원들은 이 사실을 몰랐을 거라는 김지현은 “그때 용기내서 도와달라고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제가 나온 이후에도 분명 선생님과 피해자만이 아는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후배가 분명 더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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