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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양식품 본사·계열사 압수수색…주요 거래 장부, 하드디스크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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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검찰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삼양식품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금일 오전부터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삼양식품 계열사와 거래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검찰은 각종 업무 기록과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삼양식품 계열사와 거래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마쳤다”며 “본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삼양식품 홈페이지
삼양식품 홈페이지

 

삼양식품은 오너 일가를 둘러싼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승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삼양식품의 경우 오너 3세인 전병우씨의 개인회사로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Y캠퍼스가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삼양식품이 라면 스프 원료와 포장지, 박스 등을 오너 일가의 자회사 등으로부터 공급받으면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의혹이 보도된 것 등과 관련한 압수수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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