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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채명 작가 “탈북 후 커피숍 근무, 한국인들 농담에 심한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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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새터민인 이채명 작가가 출연해 탈북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채명 작가는 “커피숍에서 근무했었다. 서비스직이다보니 손님들이 농담으로 ‘북한에서 살지 한국에 왜 왔냐, 자기들이 낸 세금으로 산다’는 식의 말을 했다. 너무 마음이 아파 밖에 나가서 혼자 펑펑 울다가 또 아무일 없던 것처럼 들어와서 다시 일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커피숍 근무하면서 일주일 동안 물만 마시면서 집 밖에 안 나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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