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김현욱의 굿모닝’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연극 연출가 이 감독의 공개 사과에 대해 살펴봤다.
이 감독은 어제 공개 사과에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 했다”며 성추행은 인정했지만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며 성폭행은 부인했다.
이에 정영진 시사평론가는 “성추행은 인정하고 성폭행은 부인한 것은 사법처리에 걸리지 않을 만큼만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은희 변호사는 “법적으로 따지면 성폭행 부분을 부인한 것인데, 피해자들 입장에선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 목격자가 없더라도 피해자 진술이 일관성이 있고 정황이 맞는다면 처벌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또 이윤택 입장에서는 명예훼손 부분을 문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법정 공방이 오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0 07: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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