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샘오취리가 ‘한국인이 다 됐구나’ 느낀 순간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설특집 ‘외국인 냉장고 자랑 2탄’으로 꾸며졌다.
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한국사람이 다 됐구나 느낄 때는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샘 오취리는 “운전할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샘 오취리는 “깜빡이 안 켜고 그냥 들어오는 살마을 볼때, 욕이 나온다”며 “혼잣말로 그 욕을 한국말로 할 때 스스로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욕을 맛있게 하는 순간 한국 사람 다 됐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샘오취리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흑인음악동아리’가 있어서 가입하려고 갔는데 흑인이 한명도 없었다”며 동아리 가입 심사에서 친구들이 “드디어 왔다”고 말하고 환호해줬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0 00: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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