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2007-2008 시즌부터 단일리그로 치러진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정규리그 6연패(2007년 겨울리그 포함)는 단 한 번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청주 KB스타즈전이 열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경기전까지 21경기에서 20승 1패로 승승장구했다. 더불어 10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신한은행이 달성했던 기록으로 현재 5연패 행진 중인 우리은행은 이 기록에 가장 가까운 유일한 팀이다.
19일 아산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KB스타즈 전에서 승리했다면 이날 경기가 정규리그 우승 확정 날이 될 수 있었지만, 패배로 인해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현재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확실한 시나리오는 바로 7라운드에서 4승을 따내는 것이다.
첫 관문은 바로 삼성생명 전이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생명은 언제든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2018년 우리은행이 패한 2경기 중 하나는 바로 삼성생명에게 당한 것이기 때문.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나지만 젊음으로 무장한 삼성생명의 투지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경기는 19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