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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 남성, 11살 딸 성폭행 시도하자 피투성이로 만든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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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어린 딸에게 닥칠 일을 짐작한 아빠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11살 딸에게 성적인 사진을 보내며 성관계를 암시한 20대 남성을 직접 응징한 아빠의 사연을 전했다.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익명의 아빠는 어느날 딸이 새로 사귄 친구가 있다며 휴대폰을 가져와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보여줬다.

단순히 어린아이들의 소꿉장난일 것이라 생각했던 아빠는 충격적인 대화 내용에 할말을 잃고 말았다.

딸이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던 상대가 무려 29살 청년인데다 그가 보낸 성적인 메시지와 사진들이 대화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대화 내용에는 “내가 너의 스승이 되어 주겠다”, “모든 걸 가르쳐주겠다”, “아무 걱정 말라” 등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의미가 내포된 말들이 수두룩했다.

심지어 청년은 딸에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며 “네 것도 보고 싶어. 너도 사진을 보내줬으면 좋겠어”라고 요구했다.

딸이 청년의 꾀임에 넘어가 밖에서 만나기라도 했다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Fox news
Fox news

분노한 아빠는 더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직접 청년을 잡기로 결심했다.

먼저 그는 딸의 휴대폰을 뺏어 청년에게 평소처럼 말을 걸었다. 이후 “원하면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만남을 제안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청년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부모님에게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오라”고 말했다.

약속 장소에 나간 아빠는 청년에게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얼마 후 청년이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본 아빠는 앞뒤도 보지 않고 곧바로 청년에게 뛰어들었다.

11살 딸 아빠 / Fox news
11살 딸 아빠 / Fox news

한동안 아빠는 그간 딸에게 몹쓸 짓을 해온 청년의 얼굴을 마구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을 들이민 아빠의 손에 두드려 맞은 청년의 얼굴에서는 피가 철철 흘러내렸다.

아빠의 입장에선 통쾌한 복수를 한 것이지만, 영문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아빠를 경찰에 신고했고 곧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경찰은 두 사람을 일단 귀가시켰다. 하지만 곧 아빠는 폭행 혐의로 다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아빠였어도 똑같이 했을 것”, “분명 만났으면 성폭행을 했을 것이다. 그걸 누가 가만히 두겠냐”, “성폭행범을 잡은 것과 다름없다. 폭행 혐의는 너무 가혹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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