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파파다키스가 생각지도 못한 노출 사고를 경험했다.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쇼트 댄스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프랑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는 훌륭한 쇼트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문제가 터졌다. 연기 도중 파파다키스의 의상 상의가 벗겨지며 한쪽 상의끈이 풀린 채 연기를 이어간 것.
이에 파트너 기욤 시즈롱은 파파다키스에 옷을 중간중간 올려주면서 멋진 파트너쉽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상 일부가 벗겨지는 사고로 가슴 일부분 노출이 그대로 전세계적으로 전파됐다.
그럼에도 훌륭한 연기로 쇼트 프로그램을 끝마친 파파다키스를 향해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또한 파파다키스는 점수로도 웃었다. 노출 사고에도 81.93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쇼트 2위 자리까지 올라선 것.
파파다키스가 빙상위에서 치렀던 곤욕. 이는 민유라에게도 있었다.
앞선 11일 민유라와 겜린 팀은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바.
당시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을 하던 도중 민유라의 의상 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유라와 겜린은 최선의 연기를 했고 이에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