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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해외여행 갈때 피해야 되는 ‘불의 고리’ 나라들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8.0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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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재앙 중 하나인 지진. 전 인류가 지진의 공포에 휩싸였다.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진 위험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불의 고리’란 남반구의 뉴질랜드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을 넘어 미국, 멕시코, 남미에 이르는 환태평양 조산대를 일컫는다.

(좌) gettyimagesKorea, (우) astronomycast
(좌) gettyimagesKorea, (우) astronomycast

세계 최대 길이의 지진대이자 화산대로 거대한 지각판들이 서로 충돌하며 지진, 화산 폭발 등 숱한 자연재해를 일으킨다.

지질학자들의 조사 결과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곳 불의 고리에 밀집해 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90%가량이 발생하기도 하는 위험지역이다.

실제로 지난 6일 대만에서 일어난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으로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2일 괌에서 규모 6.0의 지진, 지난 16일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7.5의 강진, 지난 17일 일본 미야기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났다.

최근 지진 발생 지역은 모두 ‘불의 고리’에 속한다.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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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대학교 지질학 교수 손 레이(Thorne lay)는 불의 고리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불의 고리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필리핀과 일본에서는 활화산이 분화하는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언제 또다시 여진이 발생하고 화산 폭발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불의 고리, 즉 환태평양 조산대의 자연재해로부터 영향을 받는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우선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멕시코, 뉴질랜드. 모두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라다.

또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이다.

환태평양 조산대의 영향권에 속하는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위험지역을 필히 알아두고, 비상시 행동요령에 대해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지진 발생 시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탁자나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하며 흔들림이 완전히 멈추면 출구를 확보한 후 외부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실외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