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스무살의 유혹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19일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제작 본팩토리) 측은 주인공 우도환(권시현 역)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심을 관통하는 우도환의 눈빛이 ‘위대한 유혹자’ 속 권시현의 모습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있는 기대작이다.
이 가운데 우도환은 치명적인 눈빛을 가진 스무살의 옴므파탈이자 유혹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권시현 역을 맡아 아찔한 활약을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그는 행인 하나 보이지 않는 새벽 거리를 홀로 걷고 있는 모습이다.
주머니에 손을 꽂고 시크하게 걷고 있지만 그의 어깨에서 쓸쓸한 고독감이 묻어나 보는 이의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또한 우도환은 고개를 돌려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외로운 수컷늑대를 연상시키며 여심을 파고든다.
그런가 하면 아찔한 색조명 밑 우도환의 눈빛에서는 도발적인 매력이 묻어난다.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버릴 것 같은 예리한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도 잠시 우도환은 촉촉한 눈망울로 아련한 소년미까지 뿜어내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 스태프는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우도환이 가진 눈빛의 스펙트럼이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매 촬영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다음 달 12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