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베어 더 뮤지컬’이 폐막한다.
19일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이번 달 25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베어 더 뮤지컬’은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파격적인 소재와 쉽게 볼 수 없는 대담한 스토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의 청춘들의 고민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감각적인 넘버와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수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1년 여 만에 다시 돌아왔다.
또한 기존의 중극장이 아닌 소극장으로 옮겨 더욱 섬세하고 밀도 높은 공연으로 작품에 몰입도를 높였다.
‘베어 더 뮤지컬’은 매 시즌 신예 배우를 파격적으로 기용하여 이목이 집중됐던 공연이다.
이에 초연에 참여했던 윤소호를 비롯하여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때문에 초, 재연과는 다른 색다른 ‘베어 더 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수많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베어 더 뮤지컬’의 다양한 이벤트도 화제가 되었다.
당일 캐스트 배우들이 서로 다른 배역을 맡아 연기와 넘버를 선보였던 ‘스페셜 플레이 이벤트’, 주요 넘버들의 시연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 데이’ 등의 이벤트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삼연에서는 초연과 재연에서 활약하며 흥행의 원동력이 되었던 성두섭, 정원영, 서경수가 ‘The graduation day’로 마지막 ‘베어 더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윤소호를 비롯한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등 총 21명의 새로운 배우들을 비롯하여 초연부터 함께해온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세 번째 공연에도 합류했다.
이들은 또 한 번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새로운 모습의 ‘베어 더 뮤지컬’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베어 더 뮤지컬’은 이벌 달 25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굿바이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달 10일부터 22일까지 공연과 25일 2시 공연에 한하여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