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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스스로 투신해 목숨 끊어…유가족과 병원의 엇갈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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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서울 한 아파트 화단에서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남자친구가 평소 선배 간호사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한 남성은 인터넷 익명 게시판에 “여자친구의 죽음이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태움’문화가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고갔다”고 주장했다.

‘태움’이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지칭하는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이다.

JTBC 뉴스 캡처
JTBC 뉴스 캡처

또한 숨지기 직전 A씨의 휴대전화 메모 속에는 “압박감과 주변 눈초리 때문에 의기소침해졌다”라는 글이 적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유족들은 A씨가 지난 9월 병원에 들어간 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가 다녔던 서울 대형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의 동료들을 불러 조사했지만 괴롭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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