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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 성추행 의혹 이어 성폭행 주장까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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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은 무엇에 대해 사과할까.
 
18일 JTBC ‘뉴스룸’은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이 성추행 의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성폭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연희단거리패는 “현재 사태에 관해 이윤택 감독이 직접 공개 사과하겠습니다”며 “공개 사과날짜는 19일 오전 10시, 장소는 30스튜디오”라고 전했다.
 
이씨가 공개사과를 택한 것은 설 연휴 추가폭로 미투가 이어지면서다. 현재 2001년과 2002년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난 14일 김수희 대표가 “10여 년 전 지방 공연 당시 이윤택 예술감독이 여관방으로 불러 성기 주변 안마를 시켰다”는 내용의 성추행 피해가 폭로되자 이씨는 바로 다음날(15일) 오전 곧바로 그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씨가 아닌 그가 운영하는 연희단거리패를 통해서였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하지만, 이는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씨가 직접 사과하지 않고 피해자에게가 아닌 언론을 통해 사과하면서 성추행 폭로는 계속됐다.
 

‘미투’에 동참한 사람들은 “직접 사과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성추행 의혹이 일었고, 이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여는 상황에 처한 것만 해도 두 말이 불필요하지만, 현재 인터넷에는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희단거리패는 “해당 폭로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모두 사실이 아니라면 어디까지 사실인 것이라는 것일까. 이 입장은 그 주장 중에 일부 사실이 존재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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