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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윤식당2’ 위생 논란에 입 연 나영석 PD, “기획의도에 포함된 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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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정성 가득한 한 끼 식사, ‘윤식당2’에서 만나볼 수 있다.

1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윤식당2’ 제작진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복되는 매일의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조용한 소도시의 한적한 풍경과 어우러짐을 꿈꾼다. 윤식당2를 통해’

최고시청률 가구 평균 16%, 순간 최고 19.4%를 달성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방부터 ‘대박’이었던 시청률. 이에 나영석은 “솔직히 말하면 부담스럽다”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일단을 기뻐하고 즐기려 하고 있다”며 “갈수록 더 따뜻해지는 분위기에 집중해달라”라고 말했다.

시청률을 상승 행진으로 이끌었던 원동력, 그 중심에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신입 박서준이 있다.

시청자들은 시즌1과 시즌2를 잇는 출연진들의 캐릭터와 식당 운영기를 지켜보며 방송에 몰입하고 있다.

새로운 신입, 박서준의 등장과 함께 메뉴 개발, 문제점 보완 등의 에피소드들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처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나영석은 “시청률이 왜 시즌1보다 많이 나왔을까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봤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웠던 부분이 한 몫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박서준 씨 같이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 것 또한 시청률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한다”며 “서준이의 경우 손이 빠르고 일도 잘해서 식당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윤식당2’ 분위기를 회상했다.

나영석PD/ CJ E&M 제공
나영석PD/ CJ E&M 제공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또 한 번의 위생 논란. 이에 나영석은 “위생이나 영업 시간 등 완벽한 식당 영업을 하려면 프로를 데려가면 됐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며 “그건 기획의도에 포함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의도 자체가 꿈의 공간이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윤식당2’의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조합이 어우러진 영업 운영도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미를 빼놓을 수 없다.

‘윤식당2’는 스페인 카라니아 제도의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마을은 나라의 온화한 기후만큼이나 인정 넘치고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가라치코 마을을 촬영지로 정한 제작진은 “치열한 삶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마음 속 꿈꾸던 하나의 바람을 실현하고자 함이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하기도.

그런가 하면 ‘윤식당2’에는 이진주PD의 판타지가 섞여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이번 윤식당2 프로젝트에는 이진주PD의 판타지가 섞여있다”며 “판타지가 없으면 일하기 힘들다. 저희의 컨텐츠들에는 제작진들의 판타지가 섞여있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이에 이진주 역시 “가라치코 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너무 좋았다”며 “제가 느낀 감정들을 편집에 넣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좀 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는 나영석. 그가 계획하고 있는 다음 프로젝트도 엿볼 수 있을까.

이에 나영석은 “지금 준비중에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게 많이 있지 않아 확실히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식당3’ 제작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이었다. 나영석은 “시청률이 15%가 넘자 이서진 씨에게 ‘시즌3 준비하자’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당장은 구상하고 있진 않지만 염두해 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진주 나영석 김대주/ CJ E&M 제공
이진주 나영석 김대주/ CJ E&M 제공

‘잠시 머물다 가세요. 정성 가득한 한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윤식당2’는 본편 10회에 감독판 1개가 더해질 것 같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 하지만 이 역시도 정확하지 않다.

지금보다 앞으로의 방영분이 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빌어 남은 회차,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금요일밤 하나의 힐링 수단으로 다가오고 있는 ‘윤식당2’. 그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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