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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 500m 예선에 이어 1500m 예선 탈락해…준결승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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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탈락했다.

17일 심석희 선수는 자신의 주종목인 쇼트트랙 1500m 예선을 탈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민정 선수와 김아람 선수는 이번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 진출한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는 동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이번 경기에서 9바퀴를 남겨둔 순간 미끄러져 대열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한 심석희는 안타깝게 탈락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심석희/ 뉴시스 제공
심석희/ 뉴시스 제공

한편 이런 심석희의 부진한 성적이 지난달 선수촌 이탈 사건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그는 훈련 도중 코치 A씨로 부터 폭행 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다.

그 후 빙상연맹의 설득으로 하루만에 복귀, A 코치는 영구 직위 해제를 당했다.

심석희는 500m 예선 역시 탈락했으며, 현재 1000m 예선과 3000m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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