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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연경, 그가 허용한 가능한 남자친구의 키는?…‘자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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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은 남자친구 키에 자비(?)로웠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 연출 황지영 임찬) 233회에서는 코트 안팎을 막론한 김연경의 츤데레 일상과 기안84의 진심이 깃든 세 얼간이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3회는 수도권 기준 1부 11.5%, 2부 10.8%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지난주 김연경이 소속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 것에 이어 이번 주에는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그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시청자들이 경기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김연경과 절친한 김사니 배구해설위원과 무지개라이브를 함께했다.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우선 경기 초반 김연경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사니는 이 같은 김연경의 활약에 “위로 때렸다는 것은 김연경 선수가 굉장히 타점이 높다는 얘기”라며 전현무와 척척 맞는 중계 호흡으로 실제 배구 중계를 방불케 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하지만 잘나가던 김연경의 팀은 상대팀의 공세에 힘든 경기를 이어갔고, 3세트에서는 결국 패배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위기 속에서 김연경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그는 틈틈이 동료들을 다독이며 경기를 이어나갔는데, 이에 김사니는 “안 되는 선수들을 으쌰으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잘하고”라며 그의 리더십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후 4연속으로 득점을 성공시킨 김연경으로 인해 팀은 다시 살아났고 그녀의 성공적인 서브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MVP에도 등극하는 영광을 맞았다. 대기실에서는 동료들이 그녀에게 “MVP!”를 연신 외치며 환호하며 훈훈한 팀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날 있었던 그녀의 불꽃 활약에 통역사인 옥청 언니도 엄지를 척들며 칭찬 세례를 퍼부었는데, 김연경이 쑥스러워 머쓱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간 김연경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저녁 식사를 했다. 그는 잘생긴 남자와의 소개팅을 제안하는 언니의 말에 입으로는 “난 아직 혼자가 좋은데”라고 말했지만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입꼬리는 숨기지 못해 무지개회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날 김연경은 바로 이 잘생긴 남자의 키도 물어봤는데, 이에 언니는 183cm이라고 답했다.

키가 190cm이 넘는 장신인 김연경. 하지만 자신보다 10cm 작은 남자와 소개팅 주선에도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연경신은 인정”, “여자 키 160일 때 남자 150을 만나준다는 거임”, “넘나 포용력 넓으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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