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아시아 선수로서 스켈레톤 첫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을 축하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전했다.
지난 16일 문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하며 축전을 전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되었습니다.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용기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전의 내용이 담겼다.
설날 아침,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윤성빈의 금메달 소식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발칵 뒤집었다.
윤성빈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1~4차 시기 레이스에서 합계 3분 20초 55의 기록으로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 1위의 왕좌에 오른 그는 이날 도전에서 트랙 신기록을 작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평범한 체대 입시생이었던 윤성빈은 그의 남다른 기량을 유심히 본 고등학교 은사의 추천으로 스켈레톤에 입문했다.
이어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 여만에 국가대표팀에 발탁.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끝에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설상 최초 금메달이자, 아시안이르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그의 쾌거에 국민들은 흥분과 감동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