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하뉴 유즈루가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올림픽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30명중 25번째로 나선 하뉴 유즈루는 기술점수(TES) 63.18점에 예술점수(PCS) 48.50점을 더해 종합 111.68점을 받아 1위로 진출했다.
쇼팽의 ‘발라드 NO.1’에 맞춰 연기를 선보인 하뉴 유즈루는 쿼드러플 루프와 쿼드러플 토루프,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소화했다.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가 107.58점으로 2위를, 같은 일본의 우노 쇼마가 104.17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결과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남자 싱글 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1994년생으로 올해 25세인 하뉴 유즈루는 2014년 열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6 17: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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