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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유귀열, 며느리 집 앞에 반찬만 놓고 도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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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살림 9단의 만물상’은 설 특집 2018 며느리 열전으로 진행됐다.
 
조리 기능장 유귀열 씨는 며느리 전호영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귀열 씨는 며느리 집 앞에 반찬만 놓고 도망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

 
유귀열 씨는 “며느리가 입덧을 하면 밥을 못 하니까 밥을 못 먹을 것 같았다. 둘 다 직장 생활을 하니까 누군가는 해다 줘야 한다. 그래서 반찬을 해서 가져갔는데 듣기로는 시어머니가 음식을 챙겨오는 것도 며느리가 부담스러워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며느리가 회사에 갔을 때 한 번은 며느리 집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나오는데 사실 그것도 미안했다. 며느리가 출근하면서 어질러 놓고 나가서 엉망진창인데 어머니가 왔다 갔다고 조바심 날까봐. 그래서 경비실에 맡겨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위 패널들은 “최고의 시어머니”라고 찬사를 보냈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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