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워너원(Wanna One)부터 ‘프로듀스 101’까지 다양한 인맥 화제

(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육지담이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육지담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여성 래퍼이다.

사건의 발단은 육지담이 강다니엘 빙의글(팬픽의 일종)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서 부터였다.

그는  한 블로거의 글을 캡처해  “나보다 OOO가 되면 어떡해. 스토킹 불법 아님?”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라는 듯한 말을 남겼다.

이에 무슨 이야기인지, 왜 빙의글을 캡처한 것인지 쇄도하는 팬들의 질문에 육지담은 인스타그램에서 답변을 직접 해주기도 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과열된 분위기에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글을 게재해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지는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들의 지적에 육지담은 “그만하시죠 맨정신맞다고요”라는 대문글로 응수했다.

13일부터 시작된 이 사건은 14일 양쪽 모두의 지인인 캐스퍼가 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며 정리되는 듯 했다.

캐스터는 “둘 나이가 비슷 하기도 하고 다 친해지는 분위기어서 둘도 그날 이후로 몇 번 더 친구들과 함께 만났고, 그 후 지담이 한테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는 내용과 함께 “이미 만나기도 어렵고 연락하기 힘든 상황인 사이를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육지담이 인스타그램 답변으로 워너원 멤버 하성운의 연락처가 있다고 밝힌 점이나 지난달 인스타에 본래 친분이 없어 보이던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이돌 형섭X의웅의 팬미팅에 참여해 인증사진까지 남긴 것이 재차 밝혀지며 계속되는 의문이 생기고 있다.

형섭X의웅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가 된 안형섭, 이의웅 두 연습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워너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선발된 11명으로 이뤄진 그룹이기 때문에 워너원 멤버 중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Wanna One)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어제(14일) 공식입장으로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력하게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