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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 렴대옥-김주식, “남측 응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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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19), 김주식(26) 선수가 한국 관객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렴대옥-김주식 선수는 오늘(15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24.23점으로 자신들의 기존 최고점을 뛰어넘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쇼트프로그램(69.40점), 총점(193.63점) 모두 자신들의 기존 기록인 184.98점을 넘어서며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들은 경기를 마친 뒤 “경기에서 몹시 긴장했는데, 들어가니 우리 응원단과 남녘의 동포들이 함께 마음을 맞춰 응원하는 것이 정말 힘이 컸고 고무가 세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식은 “남측의 인민들에게도 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응원 소리를 듣는 순간 막 흥분됐고, 힘이 더 나는 것 같았다”면서 “마지막 국면에 들어서면서 막 힘들었는데, 그때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힘이 새로 났다”고 덧붙였다.

또 “남측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는 민족의 대경사”라며 “여기 우리가 참가해서 긍지스럽고, 우리 민족이 올림픽을 주최했다는 것도 긍지스러워서 있는 힘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퇴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힌 렴대옥-김주식은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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